아무것도 몰랐고 그저 불안하고 초초했던
신입 면접 때의 나..🤦🏻♀️
이제 나는 온갖 풍파를 겪은 경력직이다.. 흑..
경력직 면접을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준비했던 것들을 풀어보려고 한다.
일단 나는 이렇게 준비해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면접 합격 및 면접관 긍정적 피드백)
거두절미하고,
면접 = 포지셔닝이다.
면접 과정에서 나라는 상품을 어떻게 보여지도록 할지는 내외부를 통해 상호작용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형성된다.
내가 나라는 사람을 어떻게 정의하고, 면접관의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하는지에 따라 나의 대체적인 캐릭터가 그려진다.
나라는 사람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회사에 대한 라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 장점 / 단점 분석
내가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나의 강점 / 약점을 파악하고 강점은 뾰족하게 정제하여 더 드러내되,
약점은 보완하는 방향으로 면접 답변을 잘 설계해야한다. 거창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
대략적인 키워드를 통해 나의 강점과 단점을 분석해보자!
그리고 업무를 하면서 강점과 약점이 발휘되었던 근거 사례 또한 정리해야한다.
약점에 대한 사례라면 그것을 극복한 사례까지 정리해두자.
나 | 근거 사례 (업무 관련) | 노력/극복 사례 | |
강점 | 목표지향적, 몰입 | A 프로젝트에서 KPI 초과 달성 | A 프로젝트에 대해 ~ 역량을 발휘해서 달성케 함 |
약점 | 소심한 성격, 커뮤니케이션 |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업무 진척 딜레이 |
over-comm. 중요성 인지 ⇨ 상사에게 조언 구함, 비대면 미팅을 추가하여 커뮤니케이션 자리 마련 |
경력직 면접에서 무조건 듣는 질문들이 있다.
'업무 상 겪었던 가장 어려운 점이 뭔가요?'
'업무 상 가장 의미있었던 프로젝트는 뭔가요?'
나의 장/단점을 잘 분석해두면 위와 같은 성과, 어려움에 관한 질문에도 잘 대응할 수 있다.
| 이미지 설계
1. ' 회사 - 나 '의 관계성 만들기
지원하려는 회사의 인재상이나 문화에 대한 키워드를 뽑아보고, 회사에 대한 나의 감정을 살펴본 뒤 이미지화 하자.
예를 들어 내가 면접을 보게 될 A, B 회사에 대한 키워드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회사 | 회사 주요 키워드 | 나의 감정 | 이미지 전략 |
A | 헤리티지, 기술력, 업계 1위 | 열정, 설렘 | 회사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 |
B | 오픈마인드, ESG 경영 | 존경, 호기심 | 산업에 대한 관심, 이해도가 높은 사람 |
... | ... | ... | ... |
면접관에게 내가 세팅한 이미지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면접 전, 이미지 전략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자료를 많이 많이 수집하는 것이다.
회사 |
이미지 전략 | 근거 자료 |
A | 회사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 | 뉴스 기사 확인, 회사 관련 장소 방문 경험, 제품 사용 경험 |
B | 산업에 대한 관심, 이해도가 높은 사람 | 산업 내 회사의 위치, 산업에 대한 공부, 산업에 대한 지식, 관련 자격증 |
그리고 면접관의 질문에는 나의 이미지 전략을 뒷받침해 줄 근거 자료를 MSG 처럼 녹여내기만 하면 된다.
역으로 근거자료 수집 ⇨ 이미지 전략 순으로 진행해도 좋다.
회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후 이미지를 세팅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 회사에 정말 진심이이서 지원한 경우라면 원래 흐름대로 진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보여질까를 고민하고 근거 자료를 숙지하는 것이다.
내 이미지에 맞는 충분한 조사가 없다면,
꼬리 질문에서 식은 땀을 흘릴 수 있으니 잘 준비하자.
2. 나의 커리어 스토리텔링
내 이력서를 바탕으로 나의 커리어 패스를 추적하자.
- 내 이력에 일반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
- 업무 능력을 수행하기 위해 어떤 경험 / 노력을 했는지?
- 일과 회사에 대한 가치관은 어떠한지?
- 이직이나 공부 등 여러 결정에 대한 계기가 있었는지?
면접관이 내 이미지를 임의로 그리도록 맡기지 말고,
면접관에게 ⭐️내가 만든 나의 이미지⭐️를 전달하도록 하자!
면접관 대 지원자로 평가받는 자리가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서 나라는 사람을 보여주는 자리임을 항상 기억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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