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19)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다가스카르 여행] 안타나나리보 ⇢ 토아마시나(타마타브) | 탁시부르스 10시간 이동 (3일차) 다음날에 지바와 함께 택시를 타고 탁시부르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지바가 새벽에 탁시부르스 정류장에 같이 가서 표를 사는 것을 도와주었다ㅠㅠ 탁시부르스 정류장 진짜 엄청 붐빈다. 나 정신 놓을 뻔 안타나나리보에 있는 사람, 과일, 동물 다 모인 듯한 이 어지러움.. 진짜 복잡하고 진짜 진짜 어지러웠다.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 그 현장감을 남겨놨어야 했는데.. 지바가 새삼 천사처럼 보였다..😇 여차저차해서 탁시부르스에 탑승했는데, 그 당시 휴대폰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이 많이 없다ㅠ 많이 찍어둘걸..🥹 탁시부르스에는 다양한 인간 군상이 탄다. 난 9인승 카니발 오른쪽 뒷좌석에서 에어팟 낀 채 짜부러져 있었고.. 내 옆에는 프랑스인으로 추정되는 백인 남성과 마다가스카르 여성 커플이 있었다. 그들은 드문드문 스킨.. [마다가스카르 여행] 안타나나리보 | 시내 투어 / 코티스 예약 실패 (2일차) 봉쥬르.. 2일차에서야 만난 마다가스카르의 아침 아프리카라 그런지 밤에는 확실히 무섭다,, 치안도 걱정되고 그래도 아침 풍경은 평화롭다. 오늘은 호텔 밖을 스근하게 돌아다녀야지 다짐하면서 한 컷 📸 생초짜 여행자는 밖의 동태를 열심히 살피다가, 본격적으로 나갈 준비를 했다. 근데 호텔에서 샤워하는데 녹물이... ^^ 여기에선 깨끗한 물은 포기하는게 좋다. 아프리카라서 엄청 더울 줄 알았는데 또 그렇진 않더라. 안타나나리보는 고지대라서 낮엔 좀 덥다가 저녁에 선선해진다. 호텔이 시티 중심에 있어서 바로 앞에 시장도 있었다. 아침만 되면 스피커로 노래틀고 아주 씨끌벅적 와글와글 장터 느낌 물씬난다. 본격 쇼핑을 하기 전에 속성으로 배운 문장. 필수임! 마다가스카르는 햇볕이 따갑기 때문에 앞으로 긴 여행에서 .. [마다가스카르 여행] 안타나나리보 | 드디어 도착 / 호텔 짐 풀기 (1일차) 다가올 엄청난 미래를 예견하지 못한 채 그저 신이 났던 2019년 10월, 나는 마다가스카르에 약 한 달정도 여행을 다녀왔다. 이게 신의 한 수 일 줄이야,,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다녀온 마다가스크르 여행은 내게 가장 기억에 남고 뿌듯한 여행으로 남아 있기에, 이제부터 그 썰을 좀 풀어보려고 한다. ✺ 마다가스카르 여행기간 : 2019.10.03 ~ 2019.10.27 (24일) 일단 한국에서 마다가스카르까지의 여정은 꽤나 험난한데 비행기를 최소 3-4번은 갈아타야 한다. 나는 인천 ➡︎ 방콕 ➡︎ 레위니옹 ➡︎ 마다가스카르 경로를 통해서 도착했다. 환승 시간은 왜이렇게 타이트한지 사람들 빼곡히 앉아있는데 내가 제일 마지막에 타서 뻘쭘 ^^;; 오스트랄 항공은 프랑스령 섬인 레위니옹의 항공사다. 푸른 바..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