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트마리에서의 4박5일을 뒤로하고
타마타브로 돌아가는 페리에 올라탔다.
⛴ 💨
생트마리의 일출 ☀️
이 곳에서 느꼈던 여유와 휴식을 뒤로하며 떠나는 길 -
바다를 보고 있는 아기 👶
끝없이 출렁이는 저 풍경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 💨
이곳에서 하차한 뒤 탁시부르스를 타고 또 타마타브로 이동한다.
타마타브로 돌아가는 탁시부르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
생트마리로 가는 탁시부르스는 운이 좋아서 널널하게 탔는데, 이번엔 타마타브로 돌아가는 사람이 많았나보다.
사람이 많아서 거의 낑기다시피 좌석에 앉게 되었다.
좌석이 좁아서 옆 사람 허벅지의 뜨끈한 기운까지 느껴야했다^^
처음 겪는 옆자리 사람과의 접촉에 당황스러움도 잠시..내 옆자리의 남성은 아이를 안고 타고있었는데, 아기가 간식을 먹고 멀미를 했는지 토를 하기 시작..
여기에 더운 날씨가 한 몫했다.
더위와 냄새 그리고 멀미까지 혼돈의 카오스 💫
거의 정신을 놓고 탁시부르스를 탔다.
중간 중간마다 있는 휴식시간에 차가 멈추면,
근처의 상인들이 바구니를 들고 우루루 달려와서 차 창문 안으로 바구니를 쑥 들이민다ㅋㅋㅋ
창문을 통해 다양한 간식을 살 수 있다 ㅋㅋㅋ
간식의 가격대가 100~500아리로 형성되어 있으므로, 이를 대비해서 돈을 쪼개두는 것이 좋다.
수박이나 망고 같은 과일도 있고 밀가루로 뭉친 빵같은 간식도 있는데,
사람들은 수박 다먹고 난 껍질이나 음식물은 창밖으로 툭 던져버린다.
혼란스러운 탁시부르스를 타고 달려 드디어 타마타브 도착!
다음 날 안타나나리보로 또 떠나야하는 여정이어서 근처에 마트로 향했다.
🛒 SCORE 마트
타마타브의 중심에 위치한 피코리 공원!
남녀노소할 것 없이 분수대에 모여 있다.
나도 그 틈에 껴서 여유를 즐겨본다.
🌴 피코리 공원 (Pichori Park)
마트에서 산 리치 요거트 오픈!
장시간의 이동으로 소화가 잘안되니 중간중간 챙겨 먹어줘야 한다.
여기 요거트 꽤 맛있다!
리치나 망고 같은 다양한 과일맛 요거트가 있는데,
나의 원픽은 리치 요거트 ㅠㅠ🤍🤍🤍
타마타브 광장에서 여유를 즐기다가
숙소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타마타브에서는 해산물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이름 모를 생선 구이를 주문-
숯불 향이 느껴지는 생선 한토막과 밥, 함께 곁들여먹을 수 있는 샐러드가 나왔다.
다음날 안타나나리보로 돌아가는 코티스에서 먹을 간식!
세상 든든하다..🫶🏻🥹
📍 타마타브 숙소 정보
Hotel 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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